새로운 달이 시작되었다.
생각보다 춥지 않았던 지난 며칠이었다.
잘 지냈겠지?
편지쓰고 전해주는 시간을 생각하면 오늘이 마지막 편지가 될지도 모르겠댜
오늘은 우형이가 중학교 배정을 받았는데 예상했던대로 천천중에 배정을 받았다.
돌아오면 중학생활에 대해서 잘 안내해주기 바란다.
이제 유라의 학원생활도 마지막이고 일요일에 마지막 평가가 있을텐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 바라며 그 힘을 잘 기억해두기 바란다.
앞으로 유라가 자신을 이끌어나갈 힘이 될테니까
처음으로 질의 응답했다는 내용이 올랐더구나 과학과목...
진작 잘 활용했으면 좋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퇴소식은 화요일이지만 엄마도 출근하고 아빠도 유라 데려다 주고 또다시 출근하느니 월요일 수업마치고(아빠가 퇴근하시면) 돌아오는 것이 좋겠다.
엄마도 가려고 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