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딸!

작성자
윤혜인모(국반)
2008-02-02 00:00:00
곧 만날 울 딸!
오늘 순천여고에 전화해서 문의- 월요일에 예비 소집일인데 엄마가 간다고했다
처음엔 안된다고 하더니만 엄마가 누구니? 엄마지
하루라도 더 너의 삶에 보탬이 될지~~
엄마의 하루 욕심이 너에게 큰 보람이 되기를 바란다.
잠도 여전히 많은 것 같고 반항기질 또한 여전하네.
반항기질도 아무때나 쓰지 말고 꼭 필요한 곳에 쓰기를 바란다.
한달이 너의 모든것을 바꿔지리라 생각되진 않지만
너의 노력에 보탬은 되겠지 하는 바람이다.
엄만 아이들 공부에 조금 지치구나 가르친다는 게 참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는 걸 다시한번 느낀다.
우리딸 선생님의 노고에 큰 감사 올리고 오려무나.
너를 잘 다스려주신 선생님들 얼마나 힘들어 하셨을꼬.
우리딸 이젠 성질좀 죽이고 너의 미래의 활짝핀 꽃을 향해 오늘을 힘차게 사는 거야 알겠지?
딸아!
엄마는 너 마중 못나간다.
미안하고 미안한데~~
너무 서운해 하지 말고 속상해 하지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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