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비! 엄마야.
이제 정말 며칠 남지 않았네.
엄마와 아빠는 현비가 오면 앞으로 우리가족이 다함께 노력해야 할 일들에 대해 식탁에서 이야기 한단다.
현비도 며칠 남은 동안 퇴소하면 중3 1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가지고 나오렴.
그러니까.
너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영역
엄마아빠가 힘이 될 수 있는 영역

그리고 미리미리 짐을 차근 차근 잘 챙겨 놓고 ....
5일날 9시까지 언니들 가라고 부탁할 테니까 마음 조급히 생각하지 말고
언니에게 여유가방 들고 가라고 할 테니 짐이 너무 많으면 별도로 잘 챙겨나 그날 바로 쌀 수 있도록.....
그리고 5일은 언니들과 즐겁게 지내고
그런데 용돈이 없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