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원 우리 아들!!

작성자
아빠가
2008-02-03 00:00:00
오늘이 그곳 학원에서의 마지막 밤이 되겠구나.
한달 동안 고생 많았다.
아들의 변화된 모습이 기대된단다.
현아랑 엄마랑도 얼마나 아들이 변했을까 되게 궁금해 하더라.
아마도 옛날의 현익이 모습은 사려져 버렸겠지?
인내력과 의지력이 충만하고 모든 일은 혼자서 알아서 하고
시간관리 학습관리 건강관리를 혼자서 잘 계획하고 실천하는
어른스런 아들이 되었으리라 기대하며 만날 그 시간이 기대된다.
근데 콧수염이 많이 자랐을 텐데 면도하고 오는 거냐? 아니면...
엄마랑 내기 했거든.....
아들 집에오면 먹고싶은 게 뭔지 제일 하고 싶은 게 뭔지
잘 생각해 놔라.
아빠가 한방 쏠 테니까 말이야.
이제 며칠 후면 우리우리 설날이 다가온단다.
외할머니랑 이모랑 우리 집에서 함께 보내기로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