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어수선한 가운데 너도 집에 오고 싶겠지..

하지만 그건 안된다.. 왜냐하면 그런 어수선함속에서 너 자신이 흔들린다면 앞으로 힘든과정에서 더욱 마음이 흔들린다..

33일간도 잘 해 왔고 머 이틀인데 머 하는 생각도 있겠지만 그건 널 더욱 약한 사람으로 만든다..

처음 학원에 들어간날을 생각해 봐라

힘들어도 니가 그걸 참고 견뎌 무엇이라도 얻어서 돌아 오겠다는 그날을 말야
니 자신이 과연 지금 이 순간도 하나 잘 참지를 못하면 다음에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오면 또 그런 생각으로 고민하게 된다

처음에 마음먹은 것은 아무것도 없어지고 말지

그래서 결국 넌 계획에 도달하는것이 아니고 중간에 포기만 하게 된다

나 혼자삶을 사는것이라면 내 마음대로 하면 되지만 여러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야 하고 또한 힘들때 마다 엄마아빠의 얼굴을 떠올려봐라
넌 어떤 마음이 드니???

잠시 힘든것을 못참으면 엄마아빠는 얼마나 실망하겠니???

오늘도 매우 늦게 집에 돌아왔어 휴일이라 쉬고 싶지...
일주일간 무지 힘이 드니깐 말야...
사실 엄마도 쉬고 싶었지..

하지만 널 생각하면서 하루라도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일했단다...

너뿐만 아니라 이 엄마도 편하게 일하고 쉬고 싶을때도 무지 많다...

하지만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하면 그럴수가 없단다..
형준이 고등학교 가면.. 하면서 말이다..

계획대로 하자 우리...
힘들어도 피하지 말고... 이겨날갈 방법을 찾아야한다...

넌 할수 있다 현명한 아이니깐 말야

항상 여러 사람이 모이면 정말로 여러가지 상황들이 발생하고 니가 어려움에 처하거나 힘들어할 상황도 많이 발생할거야
그럴때마다 넌 피하기만 할거니???

아니잖아 어째든 그걸 넘어 서야지.. 안그래????

늦게 나마 니가 자리를 지키고 공부하고 있다는 말에 정말이자 안심이 되더라..
혹시 라도 집으로 와 버리는건 아닌지...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