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지희에게 마지막 편지 보냄(국반 11번)

작성자
아빠가
2008-02-03 00:00:00
요놈아 갑자기 전화해서 네 할 말만 하고 끊으면 되냐??
좀전에는 늦은밤에 문자가 와서 또 깜짝 놀랐다.
월요인 오전에 오라고?
오후까지 수업있는것 아니니?
그래서 저녘에 가는것으로 선생님께 얘기해 두었었는데...
아무튼 좀전에 선생님과 다시 이야기 했다.
내일 점심때 엄마가 갈테니
오전에 수업하고 자습하고 짐싸서 기다리거라.
아빠도 지희가 빨리 보고싶다. 우리 띨!!!!!
모든 일에는 처음과 끝이 있지.
그러나 끝은 또다른 시작일 뿐이다.
그래서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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