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아

작성자
엄마
2008-03-04 00:00:00
사랑하는 준화야
준화는 지금쯤 또 다시 자신과 처절한 싸움을 벌이고 있겠구나.
엄마는 믿는다. 우리 준화가 꼭 승리하리라는 것을!!!!
니가 부탁한 국어 문제집은 상효에게 물어 보고 천재꺼가 제일 괜찮다해서
그 걸로 보냈다.
국어 수학1 근현대사 세계사 교과서는 다 사는 대로 보내 줄께.
아직 근현대사밖에 못 샀다 가까운 서점에 없어서 더 찾아 봐야된다.
(ebs수능특강 고전시가의모든것)은 사 보내야 하는 지 아닌 지 모르겠구나.
보낸 녹차는 너의주변 아이들 보고 맘놓고 타먹으라고하렴.
지훈이랑 한 반이 안됐지만 그래도 그 애랑 같이 열심히 공부하면
되겠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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