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큰 꿈을 품고 진덕인이 된지 이제 꼭 한달이 되었구나
한달이란 시간이 이렇듯 길게 느껴짐은 아마도 너에 대한 애처러움과
헤어짐에서 오는 허전함 그리움 등등 그런 감정들 땜문일것이다
이젠 완연한 봄이다 쑥도 얼굴을 내밀었고 목련도 몽우리에 물을 머금었다
바람은 아직 쌀쌀한 기운이 있지만 햇살은 따사롭단다

솜! 때론 힘들고 지칠때가 있겠지??
그럴땐 네가 왜 그자리에 있는건지 한번쯤 생각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면서 극복하길 바란다
9개월의 계획을 가지고 시작한 공부가 이제 8개월여밖에 남질 않았다
지금은 하루하루가 지루할지 모르지만 지나고 나면 순식간이란 생각이 들거야
흐르는 시간을 무턱대고 따라가지말고 하루를 계획있게 보내라
공부를 함에 있어서도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