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보렴

작성자
김정란
2008-03-28 00:00:00
네가 상경할 때엔 차갑게 움츠리게 했던 날이 이제 온몸에 온기와 생기를 불러일으키는 봄날이구나.

이렇듯 시간의 흐름속에서 인생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거듭날 것을 믿기에 또 그것을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면서 현재의 고통을 이겨내는 힘을 얻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사랑하는 아들!

아빠나 엄마는 너를 믿기에 결과에 연연해 하지 않으며 다만 너의 모든 재능과 열정을 맘껏 발휘할 것을 희망할 뿐이다. 그러면 너 스스로가 만족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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