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작성자
엄마
2008-03-30 00:00:00
사랑하는 아들 준화야
환절기에 감기는 걸리지않았니?
또 잇몸 헐었던것은 좀나아졌니?
비타민을 잊지않고 먹는것이 도움이될텐데...

준화야! 작은 누나는 내일이면 퍼스를 떠나 시드니로 간단다.
다른 사람은 어학원 6개월만에 딴 수료증을 작은누난 6주만에 따고서 말이다.
퍼스와 시드니는 비행기로 다섯시간 거리니 이젠 큰누나와 작은누나는
말로만 같은 나라지 우리나라에서 중국 끝거리 또는 러시아 만큼
멀리 떨어져 지내게 되었다.
큰누나는 한국올때 다 돼서나 시드니로 간대니 아마도 두 달 넘도록
각자 혼자 지내게되었다.
걱정이 되긴 하지만 누나들 잘 하리라 믿는다.
엄만 우리애들 모두 다 잘 하리라믿는다.
준화도 지금 너의 도전을 누구보다 멋지게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