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을 남기자

작성자
아빠가
2008-04-11 00:00:00
형석아 오랜만이다
딱딱한 책상에 열몇시간씩 매일 앉아 있어야 하는 너를 수시로 생각하며 파파 마마 마음이 편하지가 않구나
봄이 왓는데 너에게는 봄의 의미가 퇴색되어 보이겠구나
봄 내음과 고목에서 튀어나오는 새싹도 보기 힘들지
하지만 내게 가장 소중한 우리 아들은 지금 이시간도 새싹을 튀우기 위한 에너지를 충천하고 있는 기간이 아니겠나?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줄 아름답고 기백있는 새싹을 말이다.

삶이란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이라고 한다
자신이 진정 어떤 사람인지 진정 어떤 일에 재능이 있는지를 끝내 모른 채 죽는다면 참으로 서글픈 일이 아니겟는가?
좋든 나쁘든 우리가 한가족으로 이 세상에서 한평생을 살고 있기 때문에 크든 작든 우리의 재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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