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웨스트 햄(날씨가 점점 더원진다힘들지!!)
- 작성자
- 아빠가(4반16번 이보영)
- 2008-05-03 00:00:00
[EPL 37R] 맨유 웨스트 햄 4-1 완파…박지성 61분 출장
[스포탈코리아 2008-05-03 22:39]
[스포탈코리아] 구자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 2연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맨유는 3일 밤(한국시간)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07/0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웨스트 햄과의 홈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 26분만에 3골을 몰아넣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웨스트 햄에게 만회골을 내준 뒤 나니가 퇴장까지 당하는 악재가 겹쳤다. 그러나 마이클 캐릭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61분을 소화한 뒤 체력 안배 차원에서 라이언 긱스와 교체됐다. 박지성은 이날 공격에서 카를로스 테베스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하지만 수비에서 더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면서 상대 공격을 여러 차례 차단했다.
호날두 시즌 30호골
맨유는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날두가 오른쪽 측면에서 루카스 닐이 미끄러진 틈을 타 중앙으로 밀고 들어간 뒤 날린 슛이 상대 수비수 조지 맥카트니를 맞고 들어갔다. 다소 운이 가미된 골이었다.
하지만 4분 뒤 자칫하면 동점골을 내줄 뻔 했다. 웨스트 햄은 코너킥을 제임스 톰킨스가 헤딩 패스로 연결했고 이 공을 놓고 맨유 골키퍼 에드빈 판 데르 사르와 바비 사모라가 경합을 벌였다. 사모라가 먼저 헤딩슛을 날렸지만 파트리스 에브라가 이 공을 간신히 걷어냈다.
위기를 넘긴 맨유는 전반 2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오언 하그리브스의 크로스가 호날두의 허벅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운이 따랐다. 호날두의 올 시즌 리그 30호골. 2분 뒤에는 테베스의 대포알 같은 중거리슛이 터지면서 경기는 어느덧 3-0이 되었다.
만회골 그리고 퇴장
순식간에 3골을 허용한 웨스트 햄은 전반 28분 만회골을 뽑아냈다. 사모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웨스 브라운이 헤딩
[스포탈코리아 2008-05-03 22:39]
[스포탈코리아] 구자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 2연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맨유는 3일 밤(한국시간)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07/0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웨스트 햄과의 홈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 26분만에 3골을 몰아넣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웨스트 햄에게 만회골을 내준 뒤 나니가 퇴장까지 당하는 악재가 겹쳤다. 그러나 마이클 캐릭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61분을 소화한 뒤 체력 안배 차원에서 라이언 긱스와 교체됐다. 박지성은 이날 공격에서 카를로스 테베스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하지만 수비에서 더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면서 상대 공격을 여러 차례 차단했다.
호날두 시즌 30호골
맨유는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날두가 오른쪽 측면에서 루카스 닐이 미끄러진 틈을 타 중앙으로 밀고 들어간 뒤 날린 슛이 상대 수비수 조지 맥카트니를 맞고 들어갔다. 다소 운이 가미된 골이었다.
하지만 4분 뒤 자칫하면 동점골을 내줄 뻔 했다. 웨스트 햄은 코너킥을 제임스 톰킨스가 헤딩 패스로 연결했고 이 공을 놓고 맨유 골키퍼 에드빈 판 데르 사르와 바비 사모라가 경합을 벌였다. 사모라가 먼저 헤딩슛을 날렸지만 파트리스 에브라가 이 공을 간신히 걷어냈다.
위기를 넘긴 맨유는 전반 2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오언 하그리브스의 크로스가 호날두의 허벅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운이 따랐다. 호날두의 올 시즌 리그 30호골. 2분 뒤에는 테베스의 대포알 같은 중거리슛이 터지면서 경기는 어느덧 3-0이 되었다.
만회골 그리고 퇴장
순식간에 3골을 허용한 웨스트 햄은 전반 28분 만회골을 뽑아냈다. 사모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웨스 브라운이 헤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