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우야~ 누냐 ㅋ

작성자
누나~
2008-05-20 00:00:00
보고싶다~~~ ㅜㅜ
재우 없는 누나 생일은 단팥 빠진 찐빵..
재우 생일은... 누나가 못갔던 날..으흐흑 보고싶어 죽겠다~

누난 요새.. 대체 왜이리 바쁜건지.
겨우 5과목 듣는데도 일주일 내내 쉴 날이 하루도 없이 할 일이 많아~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시간조차도 내기 힘든 나날이야~

재우는 누나보다 훨씬 더 힘드려나~
요새 슬럼프니? 힘들어하는 것 같아 왠지~
단어는 맨날 100점!! 오우~~~ 진짜 대단한 거 같애~

똑똑이 한혜성. 한재우.
아는 것도 많고 하고픈 것도 많고 먹고픈 것도 많고
배우고픈 것도 많고 대학 가서 원하는 공부 하고 싶어 죽겠고
상식도 풍부하고 관심 있는 것도 많고
까탈스럽지만 그만큼 꼼꼼하고 야무지고 세심하고
그리고 참 잘 웃고 마음씨 따뜻하고~
현실적이지만 언제나 꿈도 꾸고 있고 등등등 참 멋진 소년이다!!

이제 벌써 20살이네~ 생각해보니까... 20살 생일을 그냥 보냈네
빨리 돈 벌어서 그동안 재우 못 해준 것들 해줘야겠다~
서울에서 같이 옷도 사러다니고 하자 ^^ ♡
20살 된 거 정말 축하해~ 가장 멋진 시기야~ 아직 나도 이런 말 하긴 어리지만
그래도 재우는 누구보다도 멋쟁씨~~

누나 오늘 졸업 사진 찍었어~
원피스랑 자켓 입고 원피스 정말 오랜만에 입어봤어~
화장도 엄청 진하게 해서 민망해 죽겠더라 표정도 잘 안 나오고
그래서 속상해 어후.... 뭐 그러냐.. 피부도 무지 안 좋게 나왔어 ㅜ
새벽 5시부터 이대앞 미용실 가서 돈내고 서비스 받았다ㅜㅜ
그치만 학사모 쓰고 가운도 입었어~
앨범은 너무 비싸서 안 사고 나중에 학사모 쓰고 찍은 사진 넣은 액자만 사게

혹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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