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가르쳐준 진리

작성자
엄마
2008-06-15 00:00:00
모처럼 주말을 따분한 기분이 들정도로
한가로이 보낸듯한 하루다.아버지가 중국
가셔서 안계신 관계로ㅋㅋ.....
현서는 숙대에서 미술대회 있어서 갔다가
이제 막왔고~~~한가하게 하루를 즐기다보니
유난히도 아들생각이 많이 나더라~~``너는
더위에도 책과 씨름하랴 정신없을텐데말야.
무표정하고 무뚝뚝하고 그다지 살갑게 구는
아들은 아니어도 항상예의바르고 반듯한 네모습이
많이 그리운날이 있더라-ㅡ오늘 낮에 너를 그리면서
생각해보니 나름 애태운날도 있었지만 기쁨준 날도
많았던듯 싶어.언제나 넌 엄마의 자랑스런 아들이었으니까!
무엇보다 현제도 힘겨운 재수기간을 묵묵히 꿈을향해
견뎌내고 있음에 엄만 감사할뿐이다-요즘에도 엄만
여전히 일주일에 한두번 산엘간단다.며칠전 산악회를 따라
소백산을 갔었는데 산엘 오르면서 이고생을 왜하나 하면서
후회하고 그렇다도 일행을 놓치면 안되니까 포기도 못하고......
땀범벅이 되어 소위말하는 깔딱고개를 넘을때는 숨도 제대로
쉬어지지가 않았었어.그럴때마다 물한모금으로 숨을돌리고
한숨쉬고나면 어디선가 다시 기운이 나곤하더라-몇시간을
그렇게 오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