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 아들 수진아 건강하게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
날씨가 무더워 공부하는데 힘들지는 않은지 모르겠구나..
근데 축구 하다가 다쳤나 본데 걱정이구나 조심해야지...
수진아 지난 토요일에는 외가집에 다녀왔어...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 삼촌 외숙모 동생들 모두 모두 잘 있고
그 많은 사람들이 수진이를 응원하고 기를 보내고 있다는 거 알고있지..
수진아 요즘들어 집에 너의 형제가 없다보니 뭐가 모를 허전함이 많이 있구나..
조금있으면 11월에 수진이는 집으로 돌와 오겠지..
수진아 형은 군 생활 열심히 잘하고있고 매일 안부전화도 하고 있어..
형이 전화할 때마다 수진이 안부도 꼭 물어보고 있단다.
수진아 엄마 아빠는 밥을 먹을 때도 길을 걸을 때도 눈을 감아도
항상 너의 형제를 생각하고 있어 너의 형제가 빨리 집으로와서
우리 가족 모두 화목하게 살길을 기다리고 있단다.
그날 까지 엄마 아빠도 운동 열심히하고 돈 많이 벌고 있을께 ㅎㅎ
수진아 지난번 휴가나와서 자신감도 많이 생긴것 같고 목표의식도
확고한 것 같아 엄마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