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하나뿐인 동생 지훈이에게...

작성자
지훈이형
2008-07-05 00:00:00
지훈아~! 안녕! 형이야~^ㅡ^

지금 군대안에서 이글을 쓰고 있단다.

이제 훈련소기간 끝나고 자대로 온지 4일째인데 형이 조금 내성적이라서 그런지 적응이 조금 안되는거 같다..ㅎㅎ

조금 굼떠서 욕도 조금 먹고 ㅎㅎ..해야할것도 많고 그래서 요즘엔 좀 지내는건 불편하다.

형이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그런지 환경이 군대오기전이랑 너무 달라서 그런거 같아.

그래도 계속 생활 하다보면 뭐 적응 될거라 믿고 있지 ㅎㅎ

너는 잘 지내고 있냐~ㅋ 공부하기 많이 힘들지? 나도 전역하고 나서 바로 대입준비 들어가야 되는데 걱정이 참 많네 ㅎㅎ

그래도 임마 너는 거기서 생활하는게 무지 편한거야. 군대와봐라 어떤가 ㅋㅋ

공부 열심히 해~ 너무 긴장하지말고..형도 너무 긴장 많이해서 오히려 생활하는게 역효과 나는거 같아. 침착할려고 노력중이야.

지금 형 면회신청 할려고 하고 있어.
아마 지금 신청하면 19일이나 20일날 면회 어머니랑 아버지 둘중 오실거야.
21일부터는 형이 첫훈련이 있거든~

아마 너는 19일이나 20일날 학원안이라서 못오겠구나~ㅎ
저번에 통화할때는 시간이 너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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