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작성자
엄마
2008-07-05 00:00:00
안녕!
장마철이라 날씨는 후덥지근하고 습기가 많아 불쾌지수는 상승하고
공부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시점이 시작 되었구나.
이번에 너 보내고 사실은 엄마가 마음이 많이 아팠단다.
너의 독선적인 아집이 강해 충돌하고 말았는데...
넌 자신만의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기 전에
상대방이 얘기할 때는 자신한테 문제점은 없는지
한번쯤 돌아보고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단다.
그리고 이놈아!
아빠한테 그랬다며?
엄마가 가식적으로 너를 사랑하는것 같다고...
네가 초딩이냐?
아직도 엄마 마음을 못 읽고 있다니 너 내아들 맞냐?
엽아! 너를 보내고 엄마도 많은 생각을 했단다.
아마 기대와 성급함이 앞서서 잘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인색하게 칭찬도 못해줘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아들! 언어와 사탐은 2등급에 만족하지 말고 1등급을 향해
더 열심히 하고 수리는 네가 열심히 문제 풀어서 올린다 했고
우리 아들이 제일 싫어하고 게을리 하는 영어는 정말 많이 노력해야 한다.
은주가 말한데로 하루분량은 꼭 다하길 바란다.
지금은 지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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