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21)

작성자
아빠
2008-07-14 00:00:00
동화야~

요즘 무척 덥구나. 이럴때 공부하기 힘들고. 정신상태도 나태해 질수

있지만. 그건 너의 정신력으로 이겨 내야만 한다.

아빠가 보내준 책은 잘 받았겠지?

동네 서점에는 없어서 아빠가 점심시간에 교보문고에 가서 샀다.

너가 부탁한 과목은 2과목이지만. 모든 과목을 다 샀다.

동화야!

요즘 왜 그리 학습 태도가 불량하니?

무슨 일이 있는거니?

하루에도 2~3번씩 지적을 받더구나.

잠깐 졸수도 있는데 그것보단 자습시간에 PMP시청 조회시간

태도 불량.....왜 그러는거야

정말 이러면 아빠 엄마를 실망시키는 거란다.

최근 너의 생활(지적)기록을 보면 심히 걱정이 된다.

공부할려는 의지가 약해 진건지?

한두번이 아니라 거의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