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지연이에게...

작성자
성규환
2008-07-26 00:00:00
지연아 그동안 잘 있지...
엄마 아빠도 잘있고 그리고 맨날 싸우던 재민이도 잘 놀고 있어.
그렇게 조금은 어색한 이별을 하고 돌아서 나오는데 많이 서운했지...
아쉬운 이별은 오래하면 서로 괜히 눈물만나고 그런거야..
벌써 일주일이 지났잖아... 한달이란 시간이 마음먹기에 따라 짧을수도 있고
무지 길게 느껴질 수도 있는거야.
이번이 아빠엄마 품을 벋어나서 처음이라 적응하는데 많이 어려울 거라 생각
하지만 아빠엄만 지연이가 잘 해줄거라 믿는다.
차타고 오면서 아빠하고 약속했던말 기억하지...
이번 방학동안 학원에서 열심히하고 와서 집에서도 학교생활에서도 2학기땐
훨씬 달라진 지연이가 되어주길 바래...
그래서 다음 겨울방학땐 지연이가 가고싶어하는 해외어학연수를 꼭 갈 수
있도록 하자.. 아랏~쮜... 아빠는 지연이가 원하는거 뭐든 다해준다고 한 말
기억하지... 그럴려면 지연이도 아빠와의 약속 지켜야하는거 알~쥐...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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