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웃는 모습을 떠올리며

작성자
아빠
2008-07-26 00:00:00
사랑하는 상정이에게

강렬한 햇빛을 가리는 장마비가 내리네. 장마비 덕분에 기온이 내려가고 상정이 침대에 누워 비소리 듣으며 상정이 생각을 한단다. 사람이 연주하는 음악 못지 않게 자연의 소리 또한 아름다운 선율을 가지고 있으며 이 순간의 비가 자연이 연주하는 음악은 전무후무한 나만의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지구라는 하나의 공간에 60억 정도의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동일한 시간과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각각 그 역할과 느낌이 다르니까 각자가 얼마나 고귀한 존재인지?

상정이가 생활하고 있는 기숙학원의 공간도 각자에게 느끼는 것이 다르고 각자의 노력 또한 다르듯이 기숙학원의 친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각각 걸어 갈 길도 다르지.

빌 게이츠가 하나님이 주신 능력의 5만 사용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에 인간의 능력이 얼마나 무한한지 새삼 깨달을 수 있지. 다르게 말하면 인간의 개개인은 자신이 관심을 갖는 것에 집중만 하면 대단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에 자신감이 생기지 않니?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자신의 꿈은 언제나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라고 하지. 목표 즉 꿈을 이루는 경험은 커다란 기쁨을 갖게 하고 또 다른 꿈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경험이란다.

미래의 원대한 꿈은 오늘의 아주 작은 꿈을 이룬 경험이 없고는 달성할 수 없단다. 천리길은 한 걸음을 내딛고 두 걸음을 대딛을 때 갈 수 있는 길이지. 작은 목표달성의 맛을 본 사람은 그 맛을 보고 또 다른 목표달성의 맛을 보기 위해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