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정우에게...2
- 작성자
- 잠신중 1학년 황정우 엄마
- 2008-07-26 00:00:00
정말로 많이 많이 보고싶은 정우에게
이제는 비가 그치고 매미가 울고 있어. 아직 햇살은 얼굴을 내밀지 않지만 그래도 조만간 장마가 그치겠지? 네가 진성에 간 지도 벌써 5일째구나. 너도 이번 주 내내 비가 왔다는 건 알고 있겠지?
정우야.
엄만 오늘도 네가 입소하던 날 아침 나에게 해준 말을 생각하면서 널 보고픈 마음을 달래고 있어.
"엄마. 중학교에 와서 잘 안되는 공부를 꼭 6학년 때 성적처럼 높이 올릴게요.
공부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배워 올게요."
한창 몸과 마음이 크는 시기라 기숙학원이라는 공간에 갇혀 앉아서 공부만 하는 일이 너무 답답할텐데 그래서 거부할 수도 있었는데... 아빠의 제안에 한 마디 거부도 하지 않고 그 길을 따라 준 네가 정말 고맙고 대견스러워.
정우야.
엄마는 너무 약하고 겁이 많은데. 우리 아들은 도전하는 마음과 이겨내려는 프론티어 정신이 있는 거 같아서 정말 흐뭇해.
정우야.
혹시 아프면 참지 말고 선생님께 꼭 말씀드리고 엄마한테 요청할 것 있으면 선생님께 말씀 드려.
이제는 비가 그치고 매미가 울고 있어. 아직 햇살은 얼굴을 내밀지 않지만 그래도 조만간 장마가 그치겠지? 네가 진성에 간 지도 벌써 5일째구나. 너도 이번 주 내내 비가 왔다는 건 알고 있겠지?
정우야.
엄만 오늘도 네가 입소하던 날 아침 나에게 해준 말을 생각하면서 널 보고픈 마음을 달래고 있어.
"엄마. 중학교에 와서 잘 안되는 공부를 꼭 6학년 때 성적처럼 높이 올릴게요.
공부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배워 올게요."
한창 몸과 마음이 크는 시기라 기숙학원이라는 공간에 갇혀 앉아서 공부만 하는 일이 너무 답답할텐데 그래서 거부할 수도 있었는데... 아빠의 제안에 한 마디 거부도 하지 않고 그 길을 따라 준 네가 정말 고맙고 대견스러워.
정우야.
엄마는 너무 약하고 겁이 많은데. 우리 아들은 도전하는 마음과 이겨내려는 프론티어 정신이 있는 거 같아서 정말 흐뭇해.
정우야.
혹시 아프면 참지 말고 선생님께 꼭 말씀드리고 엄마한테 요청할 것 있으면 선생님께 말씀 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