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한 시민이 보아라

작성자
박은혜
2008-07-26 00:00:00
사랑하는 아들

기숙학원에 널 남겨두고 돌아서 오는데 가슴이 짠했지만
역시 엄마 아들은 씩씩하고 밝은 성격이라 싫은 내색 한번 안하고
올라가서 너무 고맙다.
엄마 친구 아들은 중1때 들어 갔는데 모자가 대성 통곡을 했다고 하더라.
대구계시는 엄마 친구 알지(바다이야기 아빠 말이야)
체중이 8킬로그램이나 빠져서 아들을 몰라 봤다고 하던데
너는 아무거나 잘 먹으니 엄마가 걱정 안해도 되겠지?
배 나오는 거 신경쓰지 말고 잘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다 왔으면 좋겠구나.
지금까지 시민이 나름데로 열심히 한다고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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