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찬아!힘들지!

작성자
지찬이를사랑하는엄마가
2008-07-26 00:00:00
지찬아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참 아픈것들이 참많단다

장맛비가 며칠째 그칠줄 모르고 내리더니
지금은고요하게도 비소리가 들리지 않는단다.
우리 지찬이가 그 고요속에 현관문을 열고
엄마하고 부르는것만 같아
자꾸자꾸 눈길이 닿아 그립단다
이런 엄마마음 우리 지찬이는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