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엄마야.

작성자
혁진맘
2008-07-27 00:00:00
23일 너희 학교 방학식날 담임샘 뵜고 여러 말씀 잘 듣고 진실로 너를 걱정하시고 사랑하시는 마음 간직하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엄마의 발걸음에는 우리 혁진이가 꼭 엄마와의 약속을 깨닫고 모든 분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모습으로 돌아오리라 말이야.
잠시 들른 학원의 김석환샘께서도 너희들의 성적이 향상되면 너희들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라 하시더구나. 물론 그 길이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줄 알기에 말이야.
학원에 두고 엄마 혼자 나오려다 잡은 너의 손에서 엄만 확신을 받았어. 지금의 그 곳 생활이 우리 혁진이에게 새로운 삶 학습력을 깨닫게 해 줄 것이라.
예민한 너이기에 염려도 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감사하자꾸나.
그리고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