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성호야

작성자
엄마
2008-07-27 00:00:00
성호야
오늘 아이디를 알고서 얼마나 반갑던지-
잘지내고 있지?
엄마는 매일 매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단다.

너는 이 더운 여름에 잠을 쫓으며 인생의 큰 시험을
치루듯이 공부와 사투를 벌이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편하게 집에서 있는 것이 미안하구나.

아빠도 멀리서 니가 많이 외롭고 힘들 것을
염려하며 날마다 아침이면 기도하신다는구나.

건호도 잘 지내고 있단다.


모두들 떨어져 있지만
이번 여름은 우리에게 참으로 중요한 시간이 될거라고
생각해.

각자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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