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지연이에게...

작성자
성규환
2008-07-27 00:00:00
그동안 열심히 생활하고 잘 있었지...
시작이 반이라고 그곳으로 간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어.
시간 참 빨리가지...
오늘은 재민이도 청학동으로 떠났어.
눈물이라도 찔끔찔끔 짤줄 알았는데 제법 용감하게 빵긋빵긋 웃으면서
손 흔들면서 가더라...
2주간이 짧은기간이 아닌데... 아빠엄마도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우리가족이 더 행복하게 다시 만나기 위한 작은 아픔이라고 생각한다.
지연이에 관한 사항은 아빠엄마가 학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늘 확인도
하고 선생님과도 너에 관하여 수시로 전화통화도 하고 있으니까 아빠
엄마가 집에서와 같이 늘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마음놓고 열심히
해주길 바래...
아빠엄마와 서로 떨어져 있지만 집에 있을때보다 훨씬 더 많이 생각하고
관심가지고 있단다. 알겠지...
내일이면 또 다른 한 주가 시작된다.
지난 한 주의 경험과 노력의 결과로 새롭고 보람된 한 주일이 되길
바란다.
이번주엔 아빠가 새 영한사전(지금 영한사전은 아빠가 학교때 사용하던
거라 어휘가 많이 바겼을 것 같아서..) 하고 틈틈히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