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민영이에게

작성자
엄마
2008-07-28 00:00:00
장마비가 오락가락 습한 날씨가 계속 반복되는 한여름이구나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이가 아픈걸 보고와서 괜찮은지 걱정이 되는구나

사랑하는 민영아 잘지내고 있지?
처음에 민영기가 기숙학원 갈라 할때 생활도 그렇고 걱정도 반 보내야할지 말아야할지 갈등을 좀 했단다

그치만 민영이 스스로 굳은 각오를 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말에 엄마는 한번더 민영이를 믿어주기로 했지

우리민영이는 어려서 엄마에겐 참 자랑스런 아들이었단다
누가머라하지 않아도 스스로 숙제도 다해놓고 하지말라는 일은 절대 하지도 않고 어린나이에 조숙할정도로 원리원칙대로 생활하던 아들이었지
그래서 스스로 잘하고 있을거라고 엄마는 믿고있다

이제 어느덧 민영이가 20살이 되어가고 청년이 되어가는구나
민영아 그동안 사춘기다 머다해서 방항하던거 이제 그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