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빴단다. 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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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보내네
2008-07-28 00:00:00
어제 새벽같이 누나 데리고 엄마아빠 산소에 걌지
비가 얼마나 왔는지 산소주변의 흙이 좀 주저앉아 잠시 걱정을 하였단다.
그래도 늘 그랬듯 우리가 도착하니 날씨는 맑아 너희없는 참배를 마치고
고구마밭을 갔더니 누나 스스로도 머슥했는지 해벌레 웃더구나.
역시 아빠고랑이 가장 무성하고 진이 준이 고랑도 주인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듯이 무럭무럭 줄기와 잎이 자라고 있더구나.
너무 무성하여 풀을 뽑아줄 엄두도 못내고 씨알만 잘 영글기 바라며 집을 향했단다.
수원도 날이 개어서 무덥구나. 힘들거야. 공부하기
엄만 외할머니 약타러 원자력병원 다녀오느라 이제야 글 보내는거야.
외할머닌 자꾸만 너희들 언제 오냐고 반복 되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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