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닉넴 잘난아들 재혁에게

작성자
권의경
2008-07-28 00:00:00
아들 보고픈 맘에 또 들어 와 아들 생각하며 글을 쓴다.
아들 많이 덥니?
지난주엔 장마라 계속 비오더니
오늘밤은 많이 덥네.
내일은 더 더울 거라 하는데...
우리 아들 생활하는 곳은 시원한지?
공부하는데 더우면 더 힘들지.

아들 공부하는데 체력 딸리지는 않는지 모르겠네.
집에선 약도 먹고 했는데 엄마가 챙겨주지 못해
내일 학원에 영양제 맞겨 놓은까 해.
전달 받으면 잘 챙겨 먹기 바래...

그리고 31일이 우리 아들 생일인데...
축하도 못해주고... 얼굴도 못 보고 너무 서운하다.

아들 힘들게 공부하고 있으니 더 힘내서
이까이꺼 하고 만다는 오기로 열심히 해서
힘든 만큼 성과 얻기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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