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my lovely son.
재필아 너를 학원에 두고 돌아와서는 아빠가 맘이 편치 않았다. 아빠가 기대했던 수준보다 열악해 보이는 학원환경이나 그리 친절해 보이지 않는 임시교사들...
암튼 니 요청을 수용한 아빠의 선택에 대해서 잠시 망설였구나...... 그런데 나중에 회사에 있는 직원들한테 얘기 들어보니 그곳이 그래도 가장 효과적으로 운영한다고 하니 적잖이 안심이 된다.
재필아 생각하는 기준에 따라 4주가 길 수도 잇고 짧을 수도 있다. 모든 것은 네 생각이 좌우한다. 아빠는 네가 그곳에서 단어나 암기하고 수학 문제 푸는 기술이나 배워오길 기대하진 않는다. 그런 것은 꼭 거기가 아니라도 할 수 있으니까.
주어진 환경을 적절히 이용하고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나의 목표를 위해 계획을 실행하는 일련의 생활방식을 익히고 아빠가 늘 말하던 집중 하는 습관을 기르고
공부하는 적절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배워오길 바란다. 언제나 학원에서 공부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 더우기 학교 사는 동네도 다른 다른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실제 현재 네가 서있는 곳이 어디쯤인지 가늠할 수 있는 기회도 갖고 또 그들과도 우정을 나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