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우리 아들에게 ...네번째 편지

작성자
황정우의 엄마
2008-07-30 00:00:00
정우야.
보고싶고 사랑하고 보고싶고 사랑하고... 또 보고싶은 우리 아들.

떨어져 있으니 왜 이렇게 우리 정우가 더 그리운지 모르겠어.
정우야.
너도 마찬가지지?
여기 올라오는 영어단어 성적은 아빠랑 매일 보고 있어. 첫날 이후 계속 90점을 맞더니 어제는 다시 100점 고지를 되찾았구나.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네 모습이 눈에 그려져.
주말 시험도 보았을 것 같은데 그 성적은 안올라와 있구나.
처음이니까... 하고 엄마는 생각하지만 넌 그렇게 생각하면 안돼. ㅎㅎㅎ
정우야.
어느덧 1주일이 훌쩍 지났구나. 너랑 헤어지던 날 엄마는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엘리베이터도 겨우 타고 내려왔어.
거기에 잠신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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