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my lovely son......
날씨가 많이 덥구나 재필아. 벌써 학원에 입소한지 열흘쯤 되가는구나. 재필이 가 단어시험을 게속해서 다맞는걸로 보아서는 나름대로 그곳 생활에 적응했고 집줄력도 향상되는 것으로 보이는구나.
아빠가 옛날 광주 상무대에서 소대장 교육받을때 아빤 편지를 보내오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왜냐고 여자 친구가 고무신 뒤집어 신었었나 보구나. ㅠㅠㅠㅠ ㅎㅎㅎ. 저녁시간에 편지 나누어 주는데 아빤 그때는 슬그머니 내무반 밖으로 나가 담배를 피우고 들어왔지. 재필이하고 같은방 쓰는 친구들이 친구들이 매일 매일 가족들이나 친구들한테 이메일 받는데 재필이가 하나도 못받으면 서운하겠지?
엄마가 지희 전화번호 알까? 그럼 아빠가 엄마한테 지희한테 전화해서 네게 이메일보내라 하면 좋을텐데...... 아빠 아이디어 괜찮지? 엄마한테 함 물어보마.
재오는 부산 욱이네 내려갔다. 아마도 매일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