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는 잘 받았겠지??

작성자
김형란
2008-08-01 00:00:00
택배를 보내고 받았는지 알수도 없구나...
양훈아!
매일 들어와서 너의 단어 시험 결과를 보곤한단다
그 결과가 엄마의 얼굴에 미소를 번지게 한 사실 알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단다
그리고 하면 되는 너의 머리를 엄마는 믿는다.
날은 더워
만약 너희들이 집에 있다면 어찌 지낼 것인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리 만큼 더운 나날이 이곳 목포는 전개되고 있단다.

얼마전 초원이랑 통화 할 시간이 있었는데
학교가 재미가 없나봐
그도 그럴 것이
학교와서 땀흘리고
지리한 수업의 연속이고 쉬는 시간이면 에어컨도 꺼버리고
땀과의 씨름 그리고 대낮에 집으로의 하교!!

이런 것들이 학생들을 힘들게하고 방황하게 하나보더라
민하도
집에서 밥하고 상차리고
학원 낮에 갔다와서
밤 시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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