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이를 그곳에 보내고 온지 벌써 여러날이 지났구나..
영어캠프 갔을땐 이렇게 마음이 안아팠는데..채현이를 두고나오는날 엄마는 한참을 학원가를 빙빙 돌다가..안떨어지는 걸음을 겨우 떼어서 왔단다..
가서 데리고 오고 싶은 생각에 마음을 다잡고 오느라고 어떻게 왔는지 모른다..
너 필요한 책이고 가져다 주고 오는날도 어찌나 대견하던지..
선생님들은 채현이가 잘하고 있다고 걱정말라시는데..그냥 하시는 말씀이신지 사감 선생님께 첫날인가 집에 오겠다하면 언제라도 연락주세요하고 집에 왔다.. 잘하고 있을꺼라고 믿으면서도 왜이렇게 마음이 편치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