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작성자
아빠 엄마
2008-08-02 00:00:00
비가 많이 오네!
계성아 비오는 소리 들었니?
계영이는 오늘도 친구들 하고 야구하러 간다며 나갔다 들어왔어. 샤워 좀 하라했더니 땀 안났다며 안 하네. 왜그리 씻는 걸 싫어하는지......
계성이도 그랬었나 생각해 본다.
아빠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우리 계성이가 얼마나 소중하고 대견한 아들인지를 새삼스레 깨닫게 돼. 아빠가 계성이 잘 하고 있을 거니까 걱정하지말라고 하신다.
계성아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자.
참 엄마가 문제 하나 낼게.
한 사람이 자동차를 타고 가는데 갑자기 비가 억세게 내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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