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갈때 준비물

작성자
아빠가
2008-08-02 00:00:00
아들아 더운데 휴가도 못가고 학원에 매여 있느라 고생스럽구나
휴가철에 바다나 산으로 계곡으로 갈수 있지만 같이 가지 못하고 아빠 엄마도 휴가를 갈수가 없구나. 오늘은 비가 오는 토욜이다. 바다는 빗물과 계곡물을 시냇물로 통하여 강으로 그리고 드넒은 바다로 이어 받지. 하지만 바다는 낭만과 추억이 있고 파아란과 아름다움이 있지만 실제로 바다의 한가운데에 나가기에는 준비 해야 할 것들이 많다. 파도 햇빛 바람등에 나자신을 그냥 놓기에는 위험과 시련이 도사리고 있지요.. 아들도 곧 바다로 나가기에 앞서 배도 점검하고 그물도 돌아보고 먹을 것과 물과 여러 도구를 준비하는 시기라고 본다. 누가 더 철저히 준비하고 굳은 마음을 갖는냐가 바다에 나가서 생존하고 큰 수확을 안고 기쁨 속에서 돌아 올 수 있는 전제조건이다. 스포츠는 이기거나 혹은 지는 게임이다. 전쟁은 이기거나 아니면 죽는 게임이다. 게임이라도 각각 나올 수 있는 2가지의 경우의 수가 다르다. 공부는 그래도 좋은 게임이다. 최고가 아니어도 이길 수 있고 다소 이길 수도 다소 질 수도 있는 게임 그러나 죽지는 않는다. 엣날 로마의 어느 장군이 오늘 전투가 내인생의 마지막 전투다. 나는 여기에서 전사하겠다고 선포하고 싸운 결과 대승을 거두었다고 한다. 적의 반도 안되는 병사를 데리고 완승을 거두 었다는 거지. 정신력과 몰입등은 무슨일이든 우리가 할때 꼭 지녀야 할 무기다. 시나브로 100일 정도 남았다. 이제는 진군하는 마음으로 신발끈을 새로 매는 마음으로 배를 바다에 진수시키는 새로운 마음으로 정리해 나가길 바란다. 아빠 친구 중에 책을 한번 보고 무조건 외운다음 그책을 찢어 입으로 씹어 휴지통에 뱉어내는 친구가 있었다. 앞으로는 더이 상 안보고 머리속에 완전히 입력시킨다는 마음가짐이지.. 여러가지 힘들고 외롭지만 젊었을때 조금 공부할걸 하며 후회하는 선배들을 생각하며 진군하도록 해라. 사회가 대학으로 시험으로 평가하니 다른 도리가 없지않나. 일단 시험을 잘보고 사회를 원망하더라도 하길 바란다. 그래야 변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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