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신(학생명) : 안 상현(고2) 안 중현(중2)
2. 발신 : 학생부모.

사랑하는 나의 두 아들에게....

아들들아......
더위에 자신과 싸우느라 고생이 많겠구나.

아빠는 오늘 열흘간의 외국(미얀마)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단다.
너희들 학원에 데려다 주지못해 출장기간동안 마음이 무겁더구나.
학원에 잘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엄마하고 통화해서 들었단다.
미안하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번 여름방학에 학원에 도전한것은 매우 큰 용기라고 생각이 드는구나.
학교생활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방학기간을 다른 친구들처럼 헛되이 보내 지 않으려고 노력해 보겠다는 너희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단다.

지금 너희들이 보내는 이시간들은 절대로 다시 돌아올수 없단다.
귀중하고 소중한 시간을 지금 너희들은 잘 활용하고 있는셈이란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잘 활용하는 습관을 갖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란다.
항상 작은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너희들이 자랑스럽구나.

상현아 중현아......
공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건강이라는것을 절대 잊어선 않된단다.

틈나는데로 기초체력을 다지기 바란다.
그러기위해선 식사는 물론 수면도 규칙적으로 지켜야 한단다.

무엇을 꼭 이루겠다는 마음가짐이 없으면 인생의 발전은 없는것이란다.
태만한 사람은 성취하려는 노력을 하지않는단다.
나의 두 아들들은 태만이 아닌 부지런한 사람이기에 아빠는 믿는단다.
그래서 나의 두 아들들은 미래에 꼭 훌륭한사람이 될것이라고 확신한단다.




우리집 장남 상현아 !!

우리 큰 아들 .....
잘 있었니 ?
상현이는 친구들을 쉽게 사귀니 벌써 친구 몇은 사귀었겠구나 ?

어떻니 ?
그곳 생활은 상현이가 생각한것 만큼 견딜만 하니 ?

너는 유난히도 책임감이 강한 아빠의 큰 아들이기에 막둥이 보다는 덜 걱 정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