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만났구나 아빠가 부러워
- 작성자
- 진무숙
- 2008-08-04 00:00:00
사랑하는 혜민아
잘지내고 있다는 우리 딸 편지 보고 너무 반갑고 고마웠다.
잔뜩 긴장하고 있던 너의 모습이 엄마 가슴을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
명랑한 너의 편지를 보는 순간 엄마의 마음이 환하게 밝아졌다.
엄마 아빠는 혜민이 설민이가 없는 텅 빈 집에서 맹숭하게 또 한가하게 그렇게 지내고 있다. 가끔 아빠랑 팔판이랑 율하로 운동가고 조금은 여유를 부려가며... 또 혜민이랑 똑같은 줄무늬 바지 하나 사입고 집안에 돌아다니고 ㅋㅋ
돌아보니 엄마도 많이 게을렀던것 같아.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너희들에게 짜증을 부린 못난 엄마의 모습이 보였어. 그래서 엄마도 혜민이 없는 동안 실천할 계획을 세웠다 일주일에 책 두권을 꼭 읽기로 너무 시시한 계획인가? 하지만
이것만 제대로 목표달성 해도 정말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책장을 넘기고 있어.
지금은 `마지막 강의‘라는 책을 막 다 읽고 아빠에게 바통을 넘겼단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것이 참 많다. 우리 혜민이에게도 엄마는 그 느낌을 전해주고 싶다.
이 책에서도 여지없이 성공한 사람의 근본은 성실과 정직이 바탕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었단다. 우리는 늘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게 되지. 예를 들어 아침에 눈을 떳을때 이대로 이불을 박차고 일어날것인가? 아님 그냥 이불속에 다시 얼굴을 묻을 것인가? 이런 시시하게 보이는 일에서조차 선택을 해야만 해. 그런데
잘지내고 있다는 우리 딸 편지 보고 너무 반갑고 고마웠다.
잔뜩 긴장하고 있던 너의 모습이 엄마 가슴을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
명랑한 너의 편지를 보는 순간 엄마의 마음이 환하게 밝아졌다.
엄마 아빠는 혜민이 설민이가 없는 텅 빈 집에서 맹숭하게 또 한가하게 그렇게 지내고 있다. 가끔 아빠랑 팔판이랑 율하로 운동가고 조금은 여유를 부려가며... 또 혜민이랑 똑같은 줄무늬 바지 하나 사입고 집안에 돌아다니고 ㅋㅋ
돌아보니 엄마도 많이 게을렀던것 같아.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너희들에게 짜증을 부린 못난 엄마의 모습이 보였어. 그래서 엄마도 혜민이 없는 동안 실천할 계획을 세웠다 일주일에 책 두권을 꼭 읽기로 너무 시시한 계획인가? 하지만
이것만 제대로 목표달성 해도 정말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책장을 넘기고 있어.
지금은 `마지막 강의‘라는 책을 막 다 읽고 아빠에게 바통을 넘겼단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것이 참 많다. 우리 혜민이에게도 엄마는 그 느낌을 전해주고 싶다.
이 책에서도 여지없이 성공한 사람의 근본은 성실과 정직이 바탕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었단다. 우리는 늘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게 되지. 예를 들어 아침에 눈을 떳을때 이대로 이불을 박차고 일어날것인가? 아님 그냥 이불속에 다시 얼굴을 묻을 것인가? 이런 시시하게 보이는 일에서조차 선택을 해야만 해.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