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랑이에게

작성자
아빠가
2008-08-04 00:00:00
사랑하는 딸랑아
우리딸 서연이와 떨어진지가 벌써 10여일이 지났구나
가족과 한번도 떨어져 생활한적이 없는데 우리딸이 잘 적응하고 있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구나. 역시 아빠딸이지...
공부도 열심히하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니 아빤 한결 마음이 놓이는구나 조금은 힘들지만 참고 지내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니
아빠도 우리딸이 너무너무 보고 싶어 저녁에 퇴근해서도 아침에 일어나도 우리 딸랑이가 눈에 선하고 제일 먼저 생각이 난단다. 그치만 아빠도 참고 기다리며 우리딸과의 만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
그리고 기쁜소식! 아빠가 며칠전에 대형 운전면허 합격했어 엄마가 옆에서 마음조이며 마음속으로 응원해 준 덕택이지. 그런데 운전시험도중 운전강사가 아빠 떨어졌다고 중얼거려서 엄마가 한순간 얼마나 마음 아파했는지..... 그치만 아빤 당당히 합격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