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훈아.
오늘은 아침 날씨부터 많이 부드러워졌구나.
너의 하루 생활 시작은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어제 밤에 너의 담임 선생님과 상담 통화를 했단다.

샘께서 너를 칭찬 많이 하시더라
멀리 보내놓고 안심이 되지 않았는데 미안했었는데 적응 잘하고 셤 성적도 좋다는 말에 감사하고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

아들아!!
수학 열심히 한단말에 감사 했단다.
너의 수학적인 능력을 보여줘서 고맙구나.
주말 평가 결과는 기대하진 않아!!
열심히 무언가를 해 내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란다.
그런데 거기에다가
성적이 좋다니 행복하구나

아들아!!
그곳이 너에게 잘 맞아 최고의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는 너의 전환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감사한 곳이길 기도해 본다.

나만의 시간이 있으면 운동하고 즐길 줄 알았는데
바보처럼 집에서 쉬고 있는 내 자신의 나태함에 반성해 본다.

아들아!
너희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