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에대해

작성자
~ 맘
2008-08-05 00:00:00
잘 지내지?

오늘 성취도 평가점수 확인 했단다.

물론 칭찬할 점수는 아니지만 (그러나 칭찬한다)

지금까지 웅이가 힘들고 어려운 자기와의 싸움에서 올린 성과란 생각을

하고 보니 그저 숫자일뿐 담담하게 느껴지는구나.

울 아들!

잘했어.

기숙학원을 통해 (현재2주차) 단시간 점수를 올리려는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평생의 숙제인- 자기와의 싸움-에서

나를 이기는 연습을 통해 많은 유혹을 물리치고 공부에 집중하는

아들이 되어지길 원한단다.

주위에서 웅이가 대단하다고 칭찬한단다.

힘든길을 선택한 결심이 대단한 엄마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