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는 딸에게

작성자
엄마가
2008-08-05 00:00:00
보고싶은 딸아 보아라
3.4일째 컴퓨터 로그인이 안되서 네게 글을 못썼단다
엄마가 학원이 방학이라서 오늘 출근해 택배 보내구 거기에 편지도 보냈어
그리고 혹시나 하고 로그인 하니 열리더구나
반갑다 니가올린 편지두 잘보았단다 아빠가 뿌듯뿌듯해 하셨고
소연아 생활 지도 기록을 보니 졸구 주변정리 미흡하다고 지적받궁~~
미워염~~~~
소연아 엄마는 안봐도 훤히 보는듯하단다
어디서든 명량하고 웃음을 자아내는 소연이의 밝고 쾌활한 모습을....
친구들보다 다른 방학 생활이 부디 차별적인 결과를 가져왔음 좋겠다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구 그리고 공부란다
헬스로 다지고 탁구도 친다니 ...더욱더 보고싶네....
소연아 이주 남은거 같다
남은시간 어떻게 쓰느냐에 너의 2학기의 모습이 좌우되는거 다시한번 생각하렴??
아빠의 18번 ....저저..저녀석은 하는척만 하는거 아니야????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보여지지 않으니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어쩔수 없었지??? 넌 그런말에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결과앞에 변명일뿐이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