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둘째딸 수빈에게

작성자
아빠
2008-08-05 00:00:00
그 동안 힘들었지?
너를 보내고 엄마 아빠도 얼마나 힘들까 하고 마음이 아프단다
아빠와 엄마는 너에게 모든것을 해주고 싶단다.
그렇지만 너에게 모든것을 해주는것이 너를 장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가끔은 싫은 소리도 하고 부족하게 해주는것을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조금은 어렵고 부족한듯 생활해야 어려움도 알고 인내도 배울수 있고 너의 미래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란다.
자식중에 가장 똑똑하고 기대도 많이 했던 만큼 우리 둘째딸 이었기에 아빠는 약간은 실망도 하고 너무나 괴로워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고민도 많이 했단다.
왜내하면 이것은 너만의 문제가 아니고 동생들이 보고 배우기 때문이란다
너가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