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엄마딸..

작성자
서연^맘^
2008-08-06 00:00:00
보고싶은 서연아..
시험보느라 고생많았지?
시험성적이 나왔네!
역시 우리서연이 수학에 강한가봐..
글구 영어엔 역시 약하구~~ㅎㅎ 그래도 생각보다 성적이 잘나와서 기뼈..
고생많았다.. 고서연..

이곳 지리산은 요즘도 무척덥단다..
막내작은아빠 가족이 놀러오셨다가 어제밤에 서울로 돌아가셨지..
창현 창민 모두 서연이 누나가 없다고 서운해하더라..
아빠가 화엄사 계곡야영장에 텐트치고 작은아빠 가족과 같이 놀았지..
백숙해먹구 창현 창민 2인3각 경기한다고 난리치고 울고 웃고..
엄만 자꾸만 서연이 생각만나더라구.. 오빠도 야영장엔 오지 않았어..

오늘이 할아버지 생신이란다..
그런데 순천고모도 며칠전 오셔서 작은아빠와 같이 일요일날 할아버지 생일
잔치를 했단다.. 그래서 오늘은 편하게 집에 있는중이야..

오늘은 아빠도 휴무라서 오빠 학교까지 태워주려구..
오빤 지금도 꿈나라중이야.. 맨날 새벽 2시쯤에 자구 아침엔 12시에 일어난다.
수험생 맞는지 궁금해.. 사관학교 시험보느라 힘들었는지 먹구 자구 게임하구
안봐도 다 알지!!

글구 서연아.. 퇴소하는날 롯데월드 가는지 정확히 알아보거라..
친구들과 가는것인지 아님 학원에서 단체로 가는것인지 궁금!
정확해지면 꼭 알려줘야해..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