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엽! 안녕...

이 무더운 날씨에 여비 공부하는 학원 실내는 시원하겠지만..
자유롭게 생활하던 우리여비 갇혀있으려니 너무 힘들지?

우리여비한테 편지쓰려고 모니커를 보는데 얼굴이 아른거려 보고싶어 죽겠다.
아들!
어제는 여비 시험성적보고 말도 안되는 점수에 엄마 놀랜가슴 쓸어앉고
우리여비 마음 다쳤을까봐...걱정많이 했단다.
아침에 선생님과 처음으로 통화했어.

뭣이! 답안지를 바꿔썼다고?
아직도 그런실수를 하다니...
그것도 실력이라는거 알지?

내일 택배보낼께..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