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수고가 많고나!!!!

작성자
너를 무지 사랑하는 맘으로부터.
2008-08-06 00:00:00
아들아! 안녕?

그러고 보니 7월엔 우리 아들한테 편지도 쓰지않고 넘어갔네...
이 엄마가 7월엔 편지쓰는 걸 빼먹었구나?

하긴 7월엔 긴 휴가기간으로 같이 할 시간이 다른 때보다 많이 있었으니까...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되겠당...

더위에 고생이 많은데
마음 급하게 먹지 말고 평상시 해오던대로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자기 관리를 하렴.....

엄마는 믿는다... 우리 아들을 ...

아참 그리고 일명 "미꾸라지 총명탕"은 하루에 2봉지씩 잘 챙겨먹고
있는게지?

아무리 생각해도 그 "미꾸라지 총명탕"을 해주길 잘 한것 같애서 말야...
이 엄마가 기분이 좋구나!!!!!!
먹어보고 상태가 좋으면 말해주렴무나... 더 해줄테니까...

이 담에 여유생기면 아빠랑 누나랑 선영이도 해주고 싶구나...

아뭏든 이 여름을 잘 보내자꾸나.....

엄만 요즈음 휴가겸 아무래도 승진 시험을 11/1(토) 치루게 될 것 같애서
고시원에서 도시락 점심과 저녁을 주섬주섬 챙겨서 혜화동에 있는
방송통신대학교 도서관으로 곧장 온단다...

엄마도 마음이 조급하긴 한데... 조급하게 먹으면 될 일도 되지 않을 것
같애서 여유롭게 마음을 조절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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