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공주 딸인 내 안에 공주에게

작성자
예쁜공주
2008-08-07 00:00:00
엄마에 귀한 보물인 지나야!
오늘이 벌써 입추인데 오늘도 많이 덥다고 하는군아
그곳 생활은 우리 지나가 잘 적응해 나가는 것 같아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드는구나. 처음 지나를 그곳에 보내기로 해 놓고는 우리 지나가 그곳 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중간에 포기하고 나온다고 하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지나는 기숙학원 체질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활을 잘 해 줘서 기쁘고 한편으로는 기특한 생각이 드는구나...
매일 아침마다 못일어나서 엄마한테 혼나고 일어나던 우리 잠꾸러기가 선생님께서 깨우시는 소리에 바로 일어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지만 예쁜 엄마딸이 하는 얘기니까 믿어줄께 ㅎㅎㅎ
지나가 열심히 공부해서 얻은 성적을 보고 역시 우리 지나는 다른 아이하고 다르다는 걸 또 한번 느꼈단다.
엄마가 지나에게 말했던거 기억나니?
지나는 특별히 선택되서 우리가정에 보내 주었고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선택받고 태어난 소중한아이 라고 한 말...
그래 지나야! 우리 지나는 이 가정뿐만 아니라 이 땅위에 많은 걸 해야 할 숙제를 갖고 태어난 귀한 보물같은 존재란다. 그러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 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한단다. 그래서 역사에 한 줄기를 바꾸는 소중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지나가 유치원때 부터 꿈꿨던 하버드대에서 우리나라 국어를 강의하는 교수가 되고 싶다고 했던말.. 이 꿈을 이루길 엄마 아빠는 기대한다.
기숙학원 생활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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