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여름 어찌지내니?
간식은 잘 먹고....
공부하는데 힘들지 !
날씨도 더운데 열공하는 지찬이를 떠올리면 더위도 잊게 된단다
더워서 지쳐 그런지 시험 성적 또한 하강이구...
더 하강하면 낭떨어지란다.

오늘은 이모 병문안 갔다가 아스팔트2분 남짓 걸었는데
땀이 비오듯 줄줄 이마를 타고 또르르 흐르는 땀방울이
온천물 같아 주물주물 굴리니
머언 바람이 살랑살랑 마음을 흔들어주더구나
아마도 농부에 가을 수확을 약속하는
여문 곡식이 익어가는 신호같았단다.
우리 지찬이도 알찬 곡식을 수확하는
가을 농부의 환한 미소를 닮으려고 열심히 노력하겠지!

조금만 힘내서 열심하자
그래서 더운 여름날 헛된 시간이 아니었노라고
당당하게 얘기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