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작성자
엄마가...
2008-08-09 00:00:00
호주의 더위를 생각나게 할 정도로 더운날씨다.
그곳은 냉방장치가 잘 되어있어 올 여름은 더운줄 모르겠구나.
그곳에서 공부 할 시간이 딱 일주일 남았다.
훈아!
15일날 성취도 평가가 한번 더 있다고해 시험 끝나고 메일보낼려
했다.공부하는데 잡념생길까봐.

아빠가 다음주부터 2주간 훈련기간이라 너를 데리러 못 가겠다.
일요일에 올 수도 있다고 엄마가 학원 선생님께 들었는데
9월7일 시험날짜 다가오지 훈련준비해야지 아빠도 얼마나 바쁘시겠니?
일분 일초를 아까워 하신다.(얼마나 스트레스 받으시겠니?)
너도 일분 일초가 아깝다고 생각한 적이 있을까?


부모님사정을 알았으니 많은 짐을 어떻게 보낼까? 시험끝나고 생각해서
보내봐.엄마도 학원으로 전화해 알아봤다.
지방에 있는 학생들 배려해 박스도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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