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서연아~~
어디 몸은 아픈곳이 없는지 걱정이구나.. 잠탱이 고서연.. 잠이 많이 부족할텐데 잘견디고 있는거지! 잘하고 있을거라 생각해.. 서연인 씩씩하니까^^ 학원생활이 이제는 제법 익숙해졌겠지! 좋은친구들과 좋은선생님과 헤어질날이 며칠 안 남았네^^ 가족과 학교친구가 아닌 새로운 세계에서 만난 사람들이라
더욱 새롭고 소중하게 느껴질거라 생각해.. 좋은친구들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계속 연락하며 소중한 인연 만들어가면 좋지 않겠니! 평생 간직할 친구 꼭 만들어왔음 좋겠다..
엄마 아빠는 너무나 외롭단다.. 서연이의 환한 미소와 인사로 아침을 시작했는데 우리집은 이제 적막뿐이야.. 엄마 아빠 둘이서 맨날 서연이 생각뿐이란다..
참새처럼 조잘대는 서연이가 너무나 그립단다.. 아빤 엄마 혼자있는게 미안해서 일찍 퇴근하려 노력하신단다.. 엄만 괜찮은데 괜히 아빠 혼자 신경쓰시더라구..
아빤 정말 천사야.. 하늘이 엄마에게 보내주신 천사^~ 물론 아들딸도 마찬가지구 우리 서연이 영어 단어시험성적 완죤 굿인데!! 아주 잘하고 있어.. 너무 기특해.. 내일 2차 시험이 있을텐데 이번엔 영어시험이 좀더 향상되길 기대해볼께..
열심히 하고 있으니 좋은 성적 거두리라 생각해..
서연아.. 어젠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이 있던날이었어 올림픽을 100년을 기다려왔다는 중국인들의 성원아래 화려하고